소장: 국립중앙박물관
규격:99.2 X 58 ㎝
이채 [李采, 1745~1820]
본관 우봉(牛峰). 자 계량(季良). 호 화천(華泉). 시호 문경(文敬). 1774년(영조 50) 사마시(司馬試)에 합격, 이듬해 휘령전참봉(徽寧殿參奉)이 되고, 이어 사헌부와 호조 ·형조의 여러 벼슬을 거쳐 돈령부주부(敦寧府主簿) ·음죽현감(陰竹縣監)을 지내다가 무고로 파직되었다.
1790년(정조 14) 홍릉령(弘陵令)에 기용, 지례현감(知禮縣監)으로 나가 둑을 쌓아 농사에 도움을 주어 주민들이 그 둑을 ‘이공제(李公堤)’라 했다. 그 후 선산부사(善山府使), 상주(尙州) ·충주(忠州)의 목사를 지내고 1800년(순조 즉위) 세자익위사위솔(世子翊衛司衛率) ·사어(司禦)를 역임, 이어 경연관(經筵官)이 되었다. 황주목사(黃州牧使)를 거쳐 호조참판 ·한성부좌윤(漢城府左尹)을 역임하였다. 문집에 《화천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