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교 (釜山大橋)

 

국내 최초의 3경간 연속 아치교이자 영도대교 동쪽으로 100m 즈음의 거리를 두고서 지어진 다리로서 부산항 개항 100주년 기념으로 부산 산업발전의 상징으로 건설되었으며, 다리 한가운데에 타이드아치(tied arch) 공법으로 만든 31m 높이의 철강제 아치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현대식 공법과 순수 국내 기술진과 자재를 활용, 교각 사이의 거리 160m, 바다밑 기초 30~40m 등의 3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영도대교의 정식 이름이 부산대교였으나 영도다리라는 이름으로 널리 불려지면서 부산대교에서 영도대교로 이름이 바뀌었고, 새로 놓은 다리에 부산대교라는 이름이 붙인 데서 다리 이름이 비롯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