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카드종류:칩카드
이번에 공개된 FIFA컵은 한일월드컵 당시 브라질 선수들이 우승 직후 세리머니를 하는
과정에서 트로피에 흠집을 내는 바람에 작년 하반기 이탈리아 조각가 실비오 가자니에 의해 새로 만들어졌다.
FIFA컵은 18K
금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 36㎝에 무게는 4천970g이다. 두겹의 공작석(石)으로 만들어진 받침대에는 2038년 월드컵 대회까지의 우승국 이름이
적힐 17개의 명판을 붙일 수 있다.
진품 FIFA컵이 한국에서 공개행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 세계 투어를 하는 것도
처음이다.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에서 공개됐던 트로피는 진품이 아닌 모조품이었다.
FIFA는 지난해 코카콜라와 2022년까지 후원
계약을 연장하면서 진품 FIFA컵 세계 투어에도 합의했으며 진품 FIFA컵은 지난달 7일 가나를 시작으로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대륙을 거쳤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한국에 오게 됐다.
이후에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 나머지 아시아 국가를 지나 영국과 스위스, 러시아
등 유럽을 순회한 뒤 월드컵 개최지인 독일에 보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