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세잔: (Paul Cézanne, 1839.1.19 - 1909.10.22)은 프랑스의 대표적 화가로서
현대 미술의 아버지이다.
작품명: 사과와 오렌지(1900)
카몽드 콜렉션에서 인상파 미술관으로 오게 된 이 작품은 바로크적인 구도를 지닌 만년의 정물화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쿠션이 있는
긴 의자에 천을 늘어뜨렸고, 몇 장의 냅킨을 깔아서 그 위에 도자기와 과일을 배치한 구도로서 물체가 당장 굴러 떨어질 것만 같으나,
불안정감은 없으며 오히려 화면이 생동감을 보여 주고 있다. 물감은 매우 엷게 발라져 있고, 왼쪽 냅킨은 캔버스 천을
그대로 드러내 놓고 있다. 터치는 매우 자유로우며, 도자기의 경우는 거의 터치를 발견할 수가 없도록 되어 있다.
사과나 오렌지의 경우 붉은 색에서 노란색에 이르기까지 그 변화가 매우 아름다우며, 형태나 양감이 매우 잘 묘사되어 있다.
원숙한 경지의 아름다움이라면 이러한 작품을 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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