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도 삼지연군(三池淵郡)과 중국 동북지방(東北地方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천연기념물 제 351호.
백두산 정상에 있는 타원형의 호수를 천지(天池)라고 하며, 달문담 또는 용왕담이라고도 한다.
또한 바다의 눈이라고도 하였다. 천지는 중국과 한반도에서 화산 폭발로 이루어진 제일 큰
호수이다. 천지는 호수면이 해발 2,190m, 면적 9.165㎢, 둘레 14.4㎞, 평균너비 1.975㎞,
최대너비(동서) 3.550㎞, 평균수심 213.3m, 최대깊이 384m이다. 수심은 남쪽이 얕다.
세계 최고로 알려져 있는 '티티카카호'(최고수심 304미터)와 2위인 소련의 레닌그라드
근처에있는 '라도가호'(225 미터) 보다도 더 깊어 세계 최심의 산상 호수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