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의 백록담은 제주도 한라산(1950m) 꼭대기 화산의 분화구에 생긴 호수로 화산활동으로
생긴 자연호수인 점은 백두산 천지와 같다. 그러나 백록담은 동서길이 약 600m, 남북의 길이
약 500m, 총 둘레가 약 3km 정도로 작아 '칼데라호'가 아닌 '화구호'로 분류된다.
이곳이 백록담으로 불리게 된 것은 먼 옛날 신선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흰사슴(백록)을 타고
놀았다는 전설과, 흰 사슴으로 변한 신선과 선녀의 전설에서 유래한다. 백록담에는 천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거의 1년 내내 깊이 5~10m의 물이 고여 있으며, 이 물의 일부는 땅 밑으로 흐른다.
칼데라란: 스페인말로 냄비라는 뜻.
칼데라호와 화구호는 화산 폭발로 생긴 구덩이에 물이 고여서 만들어진 호수를 뜻한다.
지름이 3km 이상인 것은 ‘칼데라호’, 그보다 작은 것은 ‘화구호’라는 이름을 지닌다.
'지역카드(광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기 전자식 교환대 (통신의발전) (0) | 2008.06.20 |
---|---|
초기 몰스전신대 (통신의발전) (0) | 2008.06.20 |
월류봉(영동) (0) | 2008.06.19 |
백두산 천지 (0) | 2008.06.19 |
백두산 천지 (0) | 2008.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