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에 속하는 동물들은 사냥에 적합한 신체적 특징으로 먹이를 잡기에 알맞은 치아, 강력한 턱, 예민한 후각 및 청각을 갖는다. 또 본능적으로 무리를 지어 서로 협조한다. 개과와 그 근연동물들은 포유동물로, 식육목(食肉目 Carnivora)에 속한다. 모든 개는 겉모습과는 관계없이 1가지 종인 카니스 파밀리아리스(Canis familiaris)에 속한다. 사람은 오랜 세월 동안 100가지 이상 되는 품종을 선택적으로 번식·사육해왔다. 개의 행복과 정상적 성격은 무리 안에서 형성되는 다른 개와의 접촉의 산물일 정도로 개는 매우 사회적인 동물이다. 고양이와 달리 개는 야생생활에 적응이 어려웠으며,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무리의 지도자 혹은 사실상 대리지도자인 사람에 의지하면서 생활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