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名畵)

김기창 (金基昶)

양지 2007. 3. 22. 08:58

 

김기창 (, 1913.2.18~2001.1.23)

호:운보.  서울 출생. 7세 때 장티푸스로 청각을 잃고, 17세에 승동()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이당화숙()에서 김은호()에게 그림을 배워 6개월만에 《판상도무() 널뛰기)》(1931)로 제10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처음 입선한 후, 연 5회의 입선과 연 4회 특선을 기록했다.
김기창의 작품은 대략 다섯 단계로, 초기의 사실적 작품을 그린 구상미술 시기, 예수의 일생을 한국인의 모습으로 담은 신앙화 시기, 구상미술에서 추상으로 변하는 전환기의 복덕방 연작 시기, 청록 및 바보산수화 시기, 그리고 말년의 추상미술 시기로 나눈다. 산수·인물·화조·영모()·풍속 등에 능하며, 형태의 대담한 생략과 왜곡으로 추상과 구상의 모든 영역을 망라하고, 활달하고 힘찬 붓놀림, 호탕하고 동적인 화풍으로 한국화에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다.
1만 원짜리 지폐에
세종대왕 얼굴을 그렸으며, 1993년 예술의 전당 전시회 때 하루에 1만 명이 입장한 진기록도 세웠다. 대표작으로 《가을》(1934), 《보리타작》(1956), 《새와 여인》(1963), 《소와 여인》(1965), 《태양을 먹은 새》(1968), 《나비의 꿈》(1968), 《군마도》(1970), 《웅()》(1970), 《달밤》(1978) 등이 있다. 5·16민족상(1986)·서울시문화상(1986)·색동회상(1987)을 받았다.

작품명:군마  1955

규격:487 X 211 ㎝

종이에 수묵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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